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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배팅라인입니다.

 

상세한 분석은 아직 제대로 하지 못했는데, 미리 올리는 이유는 너무 많은 분들이 기다리고 메일도 보내주시고 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이것저것 따지다보니 분석글이 너무 늦어지는 감이 있는데 오히려 첫 촉이 맞는 경우도 더 많았구요. 하지만, 상세한 분석을 한 후 후회없이 바꿀 예정입니다.

세리에A 1차 배팅라인

 



배당상 8번 경기와 19번 경기는 3경기 이상 Pick시 투마킹 제외 구간입니다 - 필수적으로 제외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우선, "오즈메이커의 눈" 연재물 4탄에 언급된 경기에서 칼리아리와 삼프도리아 경기는 홈 승에 배팅할 경우 손실을 감수한 배팅이 됩니다. 워낙 배당 삭감이 많이 되어서 승에 배팅할 가치가 없는 것이죠. 그 경기가 가장 좋아 보인다면 그 경기에 배팅할 수 있지만, 다른 경기를 찾을 수 있다면 다른 경기를 찾는 게 중요합니다.

로마의 공격력에는 회의적이며, 팔레르모의 4백에 신뢰를 가지고 있습니다. 삼프도리아의 배당 삭감은 그렇다치고 피오렌티나가 지난 로마 전에서 보여준 경기력을 제외하면 지지 않을 경기입니다. 시에나 원정에서 삼프는 운 좋게 이겼죠. 그러나 문제는 원정 승리를 하며 더블을 할 수 있는지입니다. 챔스도 하나의 변수이지요.

칼리아리는 바레투의 결장 등 바리의 공백 요소를 고려할 때 승리할 가능성이 높으나, 역시 배당가치가 없다는 것이 주력 픽에서는 제외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카타니아와 키예보 역시 원정팀에 비해 그 정도의 배당을 받은 팀이 아니며, 아탈란타의 수비안정과 키예보의 공격력 부재로 인한 역배당 사이드를 봅니다.

유벤투스의 경우 신뢰하기 힘들기 때문에 아마도 패스를 할 것 같으며, 파르마는 분위기상 승리가 맞으나 라치오의 보강된 센터백이 마음에 걸립니다. 인터밀란의 승점 9점의 여유는 패해도 큰 문제가 없는 상황으로 챔스를 겨냥한 인테르의 행보는 지속될 것이며, 초점은 삼프도리아와의 홈경기에 오히려 맞춰 질 가능성이 큽니다. 리보르노는 원정에서 유리한 경기를 하고도 패했는데, 칸드레바는 빠졌지만, 벨루치가 상당히 잘 적응하고 있네요. 다니엘비시우스는 루카렐리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선수입니다. 

기타리그 1차 배팅라인



제 전문 분야가 아니라 2경기 정도로 압축합니다.

아직 면밀히 살펴 보지 못했는데, 히혼 사이드에서도 생각했지만, 수비수 결장 소식에 배당메리트가 사라져서 패스했습니다. 말라가는 득점력이 문제이긴 하지만, 현재 대단히 공격 흐름은 안정적인 팀입니다. 바르셀로나의 수비라인 공백은 너무 부각된 정보이긴 하지만, AT마드리드의 상황이 상황이니만큼 이런 배당을 받기도 힘들다고 봅니다. 

이 모든 경기를 배팅하는 것은 아닙니다. 그래서 조합이 중요한 것이겠지요. 배당가치가 낮은 유벤투스 같은 경기에는 배팅하지 않을 게 분명합니다. 배당 절삭이 큰 경기 중 칼리아리 정도가 손실을 감수하고 배팅을 고민할 경기로 판단됩니다.



최종배팅라인




배당가치 없는 경기들을 제외했습니다. 칼리아리는 배당손상이 50% 이상 이루어진 경기로 이기더라도 약 10% 정도 손해를 먹고 들어가는 경기입니다. 유벤투스는 이겨야 하나 제노아는 1.58 을 받을 상대가 아닙니다.

시에나와 말라가는 키예보와 산탄데르를 고전하게 할 수 있으나 투마킹을 해 가면서까지 배팅할 가치는 없어서 패스합니다.

파르마는 승무 투마킹 경기인데, 제 배팅원칙상 하나만 고를 수가 없어서 패스합니다. 라치오 승의 출현은 힘들다고 봅니다.

그럼 픽한 경기들에 대한 커멘트!

(1) 로마의 무뎌진 공격라인은 토티의 출장여부와 관계없이 팔레르모의 수비라인에 고전할 것이라고 봅니다. AC밀란이 우디네세에게 매우 고전하며 승리했는데, 이는 이 경기가 더 위험하다는 반증입니다. 해외 시장은 팔레르모로 흐르고 있습니다.

(2) 삼프도리아와 피오렌티나는 운 좋게 3연승을 한 삼프도리아와 운 없이 승리가 한참동안 없는 피오렌티나의 희비가 엇갈릴 경기로 예상했습니다. 케이리송이 투입된다면 더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네요. 이 경기가 토요일 경기이기 때문에 챔스 경기 영향은 크지 않을 것으로 판단합니다.

(3) 아탈란타는 비중을 많이 두어서 배팅하지 않겠지만, 저에게 수익을 가져다 준 팀이고, 카타니아와의 홈경기에서 압박 축구로 잘 봉쇄했으며, 카타니아의 미들은 구아렌테가 돌아 온 아탈란타에 비해 취약하다는 경기력적인 관점에서의 접근입니다. 카타니아 막시 로페즈가 변수이긴 하지만 말이지요.

(4) 볼로냐와 리보르노의 경기는 디바이오의 존재가 신경 쓰입니다. 그렇지만 다니엘비시우스는 루카렐리의 공백을 메꿀 수 있는 선수이며, 벨루치가 의외로 팀에 빨리 적응하면서 공격라인은 새로이 구축하네요. 원정에서조차 밀리지 않은 경기력을 보이며 패했던 리보르노의 리벤지를 예상합니다.

(5) 나폴리와 인테르, AT마드리드와 바르샤의 경기는 다른 분들이 생각하는 것과 같은 이유입니다. 순수경기력 차원에서 승리할 수 있다고 보며, 전자의 경우 라베찌의 공백이 다소 걱정거리이긴 하지만, 마지오의 공백은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후자는 바르샤의 온전한 4백을 상대로도 4득점을 했던 포를란과 아게로(각각 2골씩)는 분명 위력적이며, 마음에 걸리는 것은 바르샤의 무패우승과 마드리드와 바르샤의 우호적 관계입니다.

모든 경기에는 반대로 생각할 수 있는 변수가 있기 마련이고, 그걸 다 고려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면 아예 배팅을 할 수 없지요. 그걸 최소화할 수 있다고 "자신이" 판단하는 경기에 배팅을 하는 것이겠지요.

명절 구정이네요. 집에서는 구정을 보내지만, 저는 언젠가부터 새해 느낌은 1월 1일이 더 오더라구요. 그래서 별다른 마음의 변화는 없는 것 같습니다.

사실 저번 주말 대박이 나서 지금 덩실덩실 춤을 추고 있어야 하는데, 피오가 이기지 못하는 바람에.... 지난 주말 낙첨이 슬럼프로 이어지지 않도록 마인드컨트롤을 하는 데 집중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 프로토가 꼭 당첨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번 주말이 제 생일입니다. 작년 생일을 끼고 분석한 13회차를 돌이켜보면 주력은 당첨되었지만, 아쉬운 낙첨이 있었던 회차였네요. (링크 : http://cherishh.com/entry/09-13-win )

분석글을 별도로 쓰려고 했으나 약속이 있네요. 써도 똑같은 말만 될 것 같고, 파워랭킹이나 이 글에 대체적인 내용은 밝힌 것 같네요 ^^

행복한 회차 되시길 마음 가득히 빕니다.

프로토 13회차와 관련하여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주시기 바라며, 이번회차 꼭 승리로 가져가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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