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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약속대로 13라운드 프리뷰를 씁니다.

 

그렇지만, 시간이 부족한 관계로 자세한 내용을 담지는 못할 것 같습니다. 경기별로 가벼운 점검을 해 보았습니다. 유벳 무료 카페에 제공하는 그대로 제공합니다. 예측지수는 그곳에서 승--패 확률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1. AS로마 우디네세

 

첫 경기이며, 챔피언스리그를 위한 일정을 두고 하루 일찍 경기를 치르는 로마이다.

 

로마는 데로시와 리세가 결장을 할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피자로가 복귀하면서 미드필더 운용의 다양함이 가능하다. 브리기와 심플리시우 역시 미들의 한 축을 맡을 것이다.

 

우디네세는 파스콸레가 징계로 빠지며 수비라인은 다소 불안한 모습이다. 공격은 레체전의 일등공신이었던 디나탈레를 비롯하여 알렉시스산체스, 플로로플로레스, 그리고 데니스까지 풀가동할 수 있다. 괴칸인레르와 이슬라 역시 출전이 가능하다.

 

비록 양팀에 공백은 있지만 전력누수로 인한 전력차가 줄어들거나 늘어날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AS로마가 중원에서 우위를 보이며 우세한 경기를 펼칠 가능성이 높다.

 

2. AC밀란 피오렌티나

 

AC밀란은 옥세르 원정을 주중에 치른다. 파투의 부상으로 즐라탄 호나우딩유 호빙유의 새로운 공격라인을 구축한 선두 AC밀란은 피를로의 부상이 치명적이다. 수비라인에서 안정감을 보여줄 수 있는 상황이라는 것이 장점이다.

 

피오렌티나는 이번 라운드부터 다구스티노가 출전할 것이며, 여전히 몬톨리보와 자네티, 필리페 등은 결장할 것이다. 셀틱 출신의 곭키퍼 보루치가 프레이의 역할을 잘 대체해주고 있다. 피오렌티나는 지난 체세나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했지만 여전히 슛팅 대비 유효슛팅이 낮은 비율을 보이며 공격을 원활히 풀어나가지 못했다. 무투의 복귀에 많은 기대를 했지만 그렇지 못한 것.

 

이번에는 마르키오니, 산타나, 바가스, 라이치를 중심으로 질라르디노를 원톱으로 구상할 수 있다. 체르치라는 옵션도 가능하다. 무엇보다 다구스티노의 복귀가 새로운 팀 움직임을 기대해 보게 한다는 점이다.

 

AC밀란의 확률상 유리하나, 피오렌티나의 이변 가능성 또한 빼놓지 않는다. 현재 아약스, 옥세르 등과 치열하게 챔스 16강 경쟁을 해야 하는 AC밀란은 옥세르 원정에서 패해서는 안 될 것이다. 집중도가 낮아질 확률이 높다.

 

패스하거나 반대 사이드에서 접근할 것이다.

 

3. 제노아 vs 유벤투스

 

제노아는 볼로냐와의 홈경기에서 승리한 후 칼리아리 원정에서 승리하며 2연승을 이어갔다. 발라르디니 감독은 제노아의 시스템을 쓰리백에서 포백으로 바꾸며 수비의 안정을 꾀한 것이 인상적이고 압박능력이 좋은 제노아 선수들은 그 시스템에 2게임 무실점이라는 성과를 냈다.

 

유벤투스는 최근 두 승격팀을 상대로 11무를 거두었는데 매경기 실점했다는, 즉 여전히 수비에 불안감을 가지고 있다는 문제점을 노출했다. 하지만, 공격라인은 지속적으로 득점에 성공하고 있다. 가장 오랜 기간 세리에A 에서 패하지 않은 팀인 유벤투스는 분명 작년과는 다른 모습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크라시치가 복귀한다. 아마우리는 부상으로 아웃될 것이며, 다른 공격라인은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다.

 

칼리아리 원정 후 홈으로 돌아온 제노아가 흐름이 바로 끊어지지는 않는다는 관점 하에 유벤투스의 긴 무패행진도 막을 쉽게 내리지 않는 무승부의 결과를 1순위로, 제노아의 승리를 2순위로 본다.

 

4. 카타니아 vs AS바리

 

바리의 결장선수가 많은 것은 바리를 더욱 수비적으로 만들 것이다. 승점 1점을 목표로 하며 10백을 쓰며 홈에서 터닝포인트의 계기를 마련할 것이다.

 

카타니아의 공격이 바리의 10백을 뚫느냐 뚫지 못했느냐의 승부가 될 것이며, 단통으로는 위험부담이 다소 있어 보인다. 배당 가치를 고려할 때 패스하거나 무승부에 도전할 것이다.

 

5. 키에보 vs 인터밀란

 

인터밀란의 다양한 부상선수들은 조직력을 흐트러왔다. 토트넘에게 1-3 으로 패한 것은 챔피언스리그에서 인터밀란의 지위를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특히 키부의 부상은 사무엘, 마이콘의 부재와 함께 수비조직력을 붕괴시킬 수 있으며, 에투와 스네이더, 스탄코비치 등의 활약을 기대하는 것이 전부일 것이다.

 

키에보는 수비수 살도가 복귀하며, 콘스탄트, 젤손페르난데즈 등 미들을 보강했을 뿐만 아니라, 펠리시에르가 부상에서 회복하여 출전 대기중에 있다. 작년에 비해 풀스쿼드의 전력이 강해진 키에보가 부상병동의 인터밀란을 상대로 선전해줄 것을 기대한다.

 

6. 레체 vs 삼프도리아

 

삼프도리아의 미들라인에 공백이 생겼다. 팔롬보와 파달리노의 부상으로 세미올리에 이어 미들라인 붕괴의 위기를 맞은 것이다. 카사노의 이탈 이후 팀분위기는 좋지 않아졌고 공격라인은 예상외로 매끄럽지 못하다. 작년 카사노와 포찌가 있었을 때 세미올리, 팔롬보 등 미들라인에서 연결해주는 날카로움이 위협적이었던 삼프도리아였다

 

레체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이다. 올리베이라는 결장할 것이며, 우디네세전에서 수비에 실패하였다. 디미첼레와 코르비아 등 공격라인은 제다라는 조커를 두고 좋은 활약을 보일 수 있지만, 전반적으로 수비력에서 삼프도리아의 우위라는 점이 예측을 어렵게 한다. 홈팀 사이드로 보되 큰 비중을 두진 않을 것이다.

 

7. 체세나 vs 팔레르모

 

피오렌티나 원정에서 수비에 실패한 체세나는 홈에서 다시 한 번 반격을 노린다. 팔레르모는 시칠리아 더비에서 3득점의 좋은 활약을 보였고, 미콜리의 가세로 인해 공격라인이 한층 강화된 모습이다. 비록 섬을 떠났지만, 한 수 아래의 체세나를 상대로 좋은 경기를 펼쳐줄 것을 기대한다.

 

8. 파르마 vs 라치오

 

홈에서 삼프도리아를 꺾고 바리 원정에서까지 승리한 파르마는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라치오는 로마더비 패배 이후 체세나 원정에서 추가적인 패배를 안았으나 나폴리를 홈에서 2-0 으로 격파하며 다시 페이스를 찾은 상태이다. 파르마까지의 거리가 짧지 않고 파르마 홈팬들의 열정이 대단하다는 점은 파르마에 이점이지만, 전력상 라치오의 우위인 것은 맞다 심정적으로 패스하고 싶으며 이렇게 예측이 어려운 경기는 눈 딱 감고 무승부를 찍ㄴㄴ 것이 좋을 수도 있다.

 

9. 브레시아 vs 칼리아리

 

가장 오랜 기간 이기지 못하고 있는 브레시아는 홈에서 칼리아리를 상대로 모처럼만의 승리에 도전할 것이다.

 

칼리아리는 비졸리 감독을 해임하고 전 나폴리의 감독이자 이탈리아 국다 갬독이었던 도나도니 감독을 선임하였다. 부진한 팀에 새 감독이 온다는 것은 못해도 그대로이다. 변화를 주면 바뀔 수 있는 팀이 칼리아리이며, 전력상 에데르가 제 컨디션이 아닌 브레시아보다는 나은 상태이다.

 

감정적으로는 칼리아리의 승리를 픽하고 싶지만, 감정을 제자하자. 쉽게 생각하기 어려운 경기이다.

 

10. 나폴리 vs 볼로냐

 

볼로냐는 생각보다 꽤 조직적이다. 그러나 원정 수비가 좋지 않다는 것이 흠이다. 이 상황에서 볼로냐가 어떤 전술을 들고 나오는지는 중요한 문제가 될 것이다. 나폴리는 상승세의 흐름을 잠시 멈춘 상태이며, 디바이오라는 좋은 역습루트를 지니고 있는 상황이다.

 

나폴리의 승리가 유력하지만, 배당을 볼 떄는 쉽게 손이 가지 않는 경기이다.

 

 

어제 건강이 좋지 않아서 고생을 좀 했습니다. 나름대로 리그 공부는 꾸준히 해 왔는데, 무난한 결과가 나올지 아니면 복잡한 결과가 나올지 정말 궁금해집니다.

 

행복한 주말 되시길 바라며, 이번 주말도 좋은 결과 있으시길 기원합니다. 아래 손가락 클릭은 큰 힘이 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