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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토 100회차입니다. 올해도 벌써 100회차가 되었네요. 토계부도 슬슬 정리가 되어가네요. 적어도 가장 높은 적금 이율보다 높은 연 수익률을 유지하는 데에만 만족하면서 큰 수익을 내지는 못했던 것 같습니다. 연승의 시절도 있었고, 연패의 시절도 있었는데…. 자신감을 잃으면 잃을수록 연패에 빠져든다는 교훈을 얻고, 그 후부터는 틀리더라도 소신껏 배팅할 경우 후회는 없게 되었네요.

 

유로파 마지막 라운드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1.동기부여 2.동기부여를 실현할 능력이 되는가…. 가 될 것입니다. 체리쉬닷컴에서는 다음과 같은 관점에서 유로파리그 6라운드를 접근했습니다.

 

자세한 팀순위 첨부는 생략하고, UEFA 공식홈페이지에서 조별 순위를 일람할 수 있는 화면이 있기에 퍼왔습니다.

 



 

[Theme 1] 1위가 확정된 팀의 승리에는 배팅하지 말라.

 

1위가 확정된 팀은 무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출 확정으로는 동기부여가 없다고 할 수 없습니다.

 

1위는 시드를 받고 2차전을 홈에서 치릅니다. 2차전을 홈에서 치를 뿐만 아니라 챔스 3위중 상위 4개팀을 피하게 되며, 1위와 2위의 전력차가 존재하는 유로파리그의 조2위만 만나게 됩니다. 따라서, 1위 확정을 위해 1위가 확정되지 않은 팀들은 자신의 조건에 맞게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위가 확정된 팀들은 어떤 팀들이 있을까요.

 

스포르팅리스본(포르투갈)
갈라타사라이(터키)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페네르바체(터키)

벤피카(포르투갈)

샤흐타르(우크라이나)

아인트호벤(네덜란드)

 

7개팀만이 1위가 확정되었습니다.

 

1위가 확정된 팀이 열심히 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지만, 열심히 뛴다는 보장은 더더욱 없습니다. 그냥 그쪽에는 배팅하지 않는다고 생각하시는 게 편하실 듯 합니다.

 

그나마 샤흐타르와 잘츠부르크만이 올해 리그 경기가 남아 있지 않아서 최선을 다할 여지는 있으나, 나머지 팀들은 리그와 병행해서 생각해야 하기 때문에 바보가 아닌 한 결코 무리할 필요가 없습니다.

 

 

[Theme 2] 오스트리아  리그를 주목하라!

 

오스트리아, 우크라이나, 체코, 루마니아, 크로아티아, 덴마크, 스위스, 불가리아

 

이들 리그의 공통점이 무엇일까요. 이걸 아는 분이라면 100회차에 대해 정말 열심히 공부한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바로 시즌 전반기 혹은 시즌이 끝난상태의 팀이라는 것입니다. , 이번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와 관련된 팀들과 동기부여를 메모해 보았습니다.

 

디나모자그레브(크로아티아) : 홈에서 이겨야 진출 가능성 존재 - vs 티미소아라
티미소아라(루마니아) : 이미 탈락 확정

슬라비아프라하(체코) : 이미 탈락 확정

라피드빈(오스트리아) : 이미 탈락 확정

바젤(스위스) : 홈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진출 - vs 풀럼

CSKA 소피아(불가리아) : 이미 탈락 확정

디나모부쿠레슈티(루마니아) : 홈에서 이겨야 진출가능성 존재 – vs 파나티니아코스

스트룸그라츠(오스트리아) : 이미 탈락 확정

잘츠부르크(오스트리아) : 이미 1위 확정

렙스키 소피아(불가리아) : 이미 탈락 확정

슈테아우아(루마니아) : 이미 탈락 확정

샤흐타르(우크라이나) : 이미 1위 확정

코펜하겐(덴마크) : 원정에서 이기거나 비기면 진출 vs 스파르타프라하

CFR클루이(루마니아) : 이미 탈락 확정

스파르타프라하(체코) : 홈에서 이기면 진출 vs 코펜하겐

오스트리아빈(오스트리아) : 이미 탈락 확정

 

생각보다 많은 팀들이 리그의 일정을 마치고 유로파만 남겨 두고 있습니다. 동기부여가 없는 팀들이 이 팀들과 상대할 경우 픽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대신, 동기부여가 없는 팀을 상대하는 이 팀들을 픽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사실 스쿼드를 보고 배팅을 해야 하는데, 순차 마감이 없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지요.

 

1. 라피드빈 vs 셀틱

 

셀틱은 주말에 리그 원정 경기가 있습니다. 라피드빈은 모든 일정을 마친 상태입니다. 오스트리아리그에서 홈에서 9 1무로 무패행진을 하며 선두를 달리고 있는 라피드빈이 승리할 확률이 높은 경기입니다. 라피드빈 또한 동기부여가 없는 상황이라는 점이 있긴 하지만, 오스트리아리그가 다 끝난 상황이라는 점에서 빈의 승리를 예측합니다.

 

라피드빈 승

 

2. 스트럼그라츠 vs 갈라타사라이

 

갈라타사라이의 소집명단에서 제외된 선수들 일람입니다.

 

팀내 탑 스코어러들이 모두 제외되었습니다. 해리키웰(8), 샤바니논다(7), 밀란바로스(5) 등이 그 주인공입니다. 미들라인을 구성하는 엘라누와 아르다투란 역시 소집되지 않았네요. 2군으로 스트럼 그라츠 원정에 나설 갈라타사라이입니다.

 

말씀드렸듯 오스트리아리그는 이미 종료되었고 이 경기에 최선을 다할 수 있습니다. 터키리그가 빅리그도 아니고 갈라타사라이의 2군이 오스트리아리그 상위권팀은 스트럼그라치를 잡기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이 경기 승/무 로 보고 있는데, 승으로 너무 많은 현금이 몰리고 있어서 무승부 가능성을 배제하면 안 될 것 같습니다. 오히려 무승부를 1순위로 보고, 그라츠의 승을 2순위로 보고 싶네요.

 

무승부 or 홈팀 그라츠 승

 

3. 라치오 vs 렙스키소피아

 

라치오는 이미 탈락이 확정되었습니다. 비야레알과의 상대전적에서 뒤지기 때문에 렙스키를 이기고 비야레알이 진다고 해도 비야레알이 진출 확정입니다. 렙스키는 리그가 끝난 반면, 라치오는 인터밀란과의 주말 리그 경기가 있습니다.

 

라치오가 구단주 경질설까지 팬들 사이에서 오가고 있을 정도로 분위기가 안 좋은 상황이며, 지난 주말 제노아를 이기기는 했지만 여전히 라치오의 저배당은 들어온다고 해서 픽하지 않는다고 아쉬울 것은 없는 것 같습니다.

 

이 경기 단연 PASS 입니다.

 

4. 비야레알 vs 잘츠부르크

 

두 팀 모두 1위와 2위가 확정된 상황입니다. 잘츠부르크는 비야레알을 상대로 전승에 도전할텐데 비야레알의 폼이 많이 올라왔네요. 비야레알 입장에서 홈에서 잘츠부르크에게 2연패를 하는 자존심만 용납할 수 있다면 잘츠부르크의 승무로 봐도 괜찮은 경기입니다. 해외배당은 비야레알 사이드로 올인되고 있는데, 비야레알은 이겨야 할 어떤 이유도 갖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미 라치오와의 상대전적 골득실에서 앞서 있기 때문에 2위가 확정되었습니다. 시장의 흐름은 잘못된 정보에 의한 것 아닌지 해 봅니다.

 

일단은 PASS (끝까지 시장흐름 추적)

5.
나시오날 vs 오스트리아빈

 

나시오날과 오스트리아빈 모두 탈락한 상황입니다. 나시오날은 주말에 리그 경기가 있고, 오스트리아빈은 이미 리그를 마친 상태입니다. 위의 자료들을 토대로 단순하게 생각하면 나시오날보다는 오스트리아빈이 열심히 뛸 경기입니다. 5경기동안 똑같이 승점 2점이라면 실력차가 크게 존재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나시오날쪽으로 많은 분들이 보시는데 리그가 끝나지 않은 나시오날 역시 전혀 동기부여가 없다는 것을 확인하셔야 합니다.

 

PASS

 

6. 클루이 vs 아인트호벤

이 경기 역시 아인트호벤이 어떠한 동기부여도 없는 경기로 리그가 모두 끝난 클루이의 승/무 사이드로 보고 싶은 경기입니다. 아인트호벤의 스쿼드를 확인하고 배팅한다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클루이 승/

 


☞ 오스트리아팀을 주목하며..


생각해 본 6경기 중 4경기가 오스트리아리그팀이네요. 오스트리아팀들을 주목해 보고 싶습니다. 4개팀이나 조별예선에 참여할 수 있게 되었던 것은 결코 우연이 아닐 것입니다.

 

1위를 확정지은 잘츠부르크, 그리고 모두 탈락했지만 리그 경기가 끝난 오스트리아팀들은 아직 리그가 진행중인 순위상의 동기부여 없는팀과 만납니다. 그들이 마지막까지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주목해 보는 것도 좋을 것입니다.

 

특히 스트럼그라츠는 이미 상대팀의 소집명단에서 2군들이 나서는 것이 확인되었기 때문에, 최소한 지지 않는 경기를 펼칠 것으로 생각됩니다.

 

모두 건승하는 100회차 되시기 바랍니다 ^^

 

좋은 의견 있으면 댓글로 남겨 주시기 바랍니다. 추후 포스팅시 참조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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